[미 증시 브리핑] 엔비디아, 실적발표 매수세…주가 추가 상승 확신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9.02 06:44
수정2025.09.02 07:36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뉴욕증시는 노동절로 하루 쉬어갔는데요.
이를 맞아서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 거래 내역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는 엔비디아입니다.
지난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서학개미는 엔비디아 매수에 나섰습니다.
주가의 추가 상승을 확신한 건데요.
발표 직후 실망감이 일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내, '아직은 엔비디아다,' 라는 낙관론이 번졌죠.
그러나 실적발표 이후로도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심지어 지난 금요일, 알리바바가 자체 AI칩 개발 소식을 전하면서 더 가팔라졌는데요.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따라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함인데, 알리바바 외에도 다른 중국 업체들도 탈엔비디아 흐름을 가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상황이죠.
이에 가뜩이나 중국 리스크로 발목을 잡혔던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서학개미가 계속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서학개미는 계속 테슬라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종목들이 모두 4위와 3위에 올랐는데요.
테슬라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7월 유럽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40% 넘게 감소했는데, 반면 경쟁자인 중국 비야디는 225%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유럽에서 7개월 연속 판매가 감소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FSD가, 미국 내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기차 판매의 부진을 자율주행으로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해당 조사 결과는 당황스럽죠.
소비자들은 안전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는데, 사망 사고에 대한 법적책임을 인정하는 법원 판결 등이 이런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불안정한 전망에 서학개미도 계속 매도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위는 S&P5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따르는 SPY입니다.
전체적인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했는데요.
지난주 S&P500지수는 사상 처음 6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으로 다시 확인한 AI열풍과, 미국의 2분기 GDP가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이에 서학개미가 향후 낙관적 전망을 기대하면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지금이 너무 고점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31일, S&P500지수의 밸류에이션이 주가매출비율(PSR) 기준 역대 최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서학개미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1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SOXL입니다.
압도적인 매도 우위인데요.
지난주 반도체지수 역시,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서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그런데 지난 금요일, 알리바바 소식으로 반도체지수 낙폭이 3%가 넘었죠.
이에 서학개미는 저가매수에 나서기보다는 팔자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향후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단 의도로 풀이됩니다.
뉴욕증시는 노동절로 하루 쉬어갔는데요.
이를 맞아서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 거래 내역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는 엔비디아입니다.
지난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서학개미는 엔비디아 매수에 나섰습니다.
주가의 추가 상승을 확신한 건데요.
발표 직후 실망감이 일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내, '아직은 엔비디아다,' 라는 낙관론이 번졌죠.
그러나 실적발표 이후로도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심지어 지난 금요일, 알리바바가 자체 AI칩 개발 소식을 전하면서 더 가팔라졌는데요.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따라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함인데, 알리바바 외에도 다른 중국 업체들도 탈엔비디아 흐름을 가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상황이죠.
이에 가뜩이나 중국 리스크로 발목을 잡혔던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서학개미가 계속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서학개미는 계속 테슬라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종목들이 모두 4위와 3위에 올랐는데요.
테슬라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7월 유럽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40% 넘게 감소했는데, 반면 경쟁자인 중국 비야디는 225%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유럽에서 7개월 연속 판매가 감소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FSD가, 미국 내에서 부정적인 인식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기차 판매의 부진을 자율주행으로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해당 조사 결과는 당황스럽죠.
소비자들은 안전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는데, 사망 사고에 대한 법적책임을 인정하는 법원 판결 등이 이런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불안정한 전망에 서학개미도 계속 매도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위는 S&P5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따르는 SPY입니다.
전체적인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했는데요.
지난주 S&P500지수는 사상 처음 6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으로 다시 확인한 AI열풍과, 미국의 2분기 GDP가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이에 서학개미가 향후 낙관적 전망을 기대하면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지금이 너무 고점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31일, S&P500지수의 밸류에이션이 주가매출비율(PSR) 기준 역대 최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서학개미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1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SOXL입니다.
압도적인 매도 우위인데요.
지난주 반도체지수 역시,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서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그런데 지난 금요일, 알리바바 소식으로 반도체지수 낙폭이 3%가 넘었죠.
이에 서학개미는 저가매수에 나서기보다는 팔자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향후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단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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