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경영난 겪는 중견 건설사…공사비·미분양 급증 영향
SBS Biz
입력2025.09.02 05:53
수정2025.09.02 06:38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탄소배출권 비용 급증…기업들, 年 1조 더 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 계획대로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개편하면 기업들이 연 1조 원가량 비용 폭탄을 맞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은 기업이 배출하는 탄소량의 10%에 대해서만 돈을 내고 배출권을 구입하는데, 정부는 이 비율을 2029년부터 50%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배출거래제가 바뀌면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이 연 5400억 원에서 2029년 1조 5000억 원가량으로 세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늘어나는 비용의 70%가량은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사가 부담하는 만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 구형 D램 역주행 인기…삼성·SK "생산 연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구형 메모리 반도체의 인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블데이터레이트(DDR)4가 신형인 DDR5보다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대역폭 메모리 HBM에 많은 생산 계획을 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D램 공급량 자체가 줄어든 데다, 중국 후발 업체인 CXMT까지 올해 DDR4 생산을 중단하면서 아직 수요처가 일부 있는 DDR4 가격이 급등한 영향입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DR4 생산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D램 전환기 일시적인 수요 쏠림이라며 가격 역전 현상이 곧 사라질 것이라는 설명도 나옵니다.
◇ 무너지는 지방 건설사…'부실 위험' 1000곳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지방 중견 건설사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전체 보증거래 업체 2740곳 가운데 38.9%인 1067곳이 ‘관찰·주의·경보’ 등 부실 위험 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지방 건설사였습니다.
지역 주택시장 침체와 더불어 원자재·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가 치솟고, 미분양과 미수금이 급증한 영향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83%가량이 지방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내수 경기 회복과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 건설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 공사비 갈등 겪는 GTX-B·C 노선…3기 신도시도 '삐걱'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 공사가 제값을 못 받는 공사비 때문에 차일피일 연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TX-B노선의 민자 구간은 올해 5월에야 공사를 시작했는데 이 공사를 맡고 있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C노선은 정부와 공사비 문제 협의가 끝나지 않아 삽을 뜨기도 전에 좌초 위기를 맞았습니다.
박한 공사비로 인한 개통 지연은 해당 노선이 지나는 신도시 조성에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공사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이기도 해 시급한 해결을 촉구하는 업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투자자 1000만, 코인경제 법안은 잠잠…"차라리 해외사업 고민"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코인 열풍이 한창인데 관련 법과 제도가 미비해 실제 사업이 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출입된 코인 규모는 올해 상반기 215조 4944억 원으로 2년 전 같은 시기의 3.6배로 불어났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기업들은 앞다퉈 사업을 꾸리고 있습니다.
올 6월 이후 한 달에 356건꼴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상표가 출원되고 있지만, 제대로 유통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0개'입니다.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발행되거나 결제되는 길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200조 원 규모의 가상자산 ETF 시장마저 놓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 박스권 갇힌 코스피…배당주에 눈길 돌리는 투자자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주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9월~10월엔 배당 지급 기준일이 집중된 연말을 앞두고 배당을 노린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확정과 높아진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배당주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KODEX 금융 고배당TOP10’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코리아 고배당 다우존스‘ 등 배당 ETF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배당 성향이 40% 미만이면서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긍정적”이라며 메리츠금융지주·현대글로비스·한화·아모레퍼시픽홀딩스를 배당 확대 기대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탄소배출권 비용 급증…기업들, 年 1조 더 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 계획대로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개편하면 기업들이 연 1조 원가량 비용 폭탄을 맞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은 기업이 배출하는 탄소량의 10%에 대해서만 돈을 내고 배출권을 구입하는데, 정부는 이 비율을 2029년부터 50%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배출거래제가 바뀌면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이 연 5400억 원에서 2029년 1조 5000억 원가량으로 세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늘어나는 비용의 70%가량은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사가 부담하는 만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 구형 D램 역주행 인기…삼성·SK "생산 연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구형 메모리 반도체의 인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블데이터레이트(DDR)4가 신형인 DDR5보다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대역폭 메모리 HBM에 많은 생산 계획을 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D램 공급량 자체가 줄어든 데다, 중국 후발 업체인 CXMT까지 올해 DDR4 생산을 중단하면서 아직 수요처가 일부 있는 DDR4 가격이 급등한 영향입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DR4 생산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D램 전환기 일시적인 수요 쏠림이라며 가격 역전 현상이 곧 사라질 것이라는 설명도 나옵니다.
◇ 무너지는 지방 건설사…'부실 위험' 1000곳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지방 중견 건설사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전체 보증거래 업체 2740곳 가운데 38.9%인 1067곳이 ‘관찰·주의·경보’ 등 부실 위험 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지방 건설사였습니다.
지역 주택시장 침체와 더불어 원자재·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가 치솟고, 미분양과 미수금이 급증한 영향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83%가량이 지방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내수 경기 회복과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 건설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 공사비 갈등 겪는 GTX-B·C 노선…3기 신도시도 '삐걱'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 공사가 제값을 못 받는 공사비 때문에 차일피일 연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TX-B노선의 민자 구간은 올해 5월에야 공사를 시작했는데 이 공사를 맡고 있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C노선은 정부와 공사비 문제 협의가 끝나지 않아 삽을 뜨기도 전에 좌초 위기를 맞았습니다.
박한 공사비로 인한 개통 지연은 해당 노선이 지나는 신도시 조성에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공사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이기도 해 시급한 해결을 촉구하는 업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투자자 1000만, 코인경제 법안은 잠잠…"차라리 해외사업 고민"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코인 열풍이 한창인데 관련 법과 제도가 미비해 실제 사업이 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출입된 코인 규모는 올해 상반기 215조 4944억 원으로 2년 전 같은 시기의 3.6배로 불어났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기업들은 앞다퉈 사업을 꾸리고 있습니다.
올 6월 이후 한 달에 356건꼴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상표가 출원되고 있지만, 제대로 유통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0개'입니다.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발행되거나 결제되는 길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200조 원 규모의 가상자산 ETF 시장마저 놓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 박스권 갇힌 코스피…배당주에 눈길 돌리는 투자자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주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9월~10월엔 배당 지급 기준일이 집중된 연말을 앞두고 배당을 노린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확정과 높아진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배당주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KODEX 금융 고배당TOP10’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코리아 고배당 다우존스‘ 등 배당 ETF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배당 성향이 40% 미만이면서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긍정적”이라며 메리츠금융지주·현대글로비스·한화·아모레퍼시픽홀딩스를 배당 확대 기대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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