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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8월 가계대출 3.9조 증가…7월 대비 증가폭 축소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9.01 15:21
수정2025.09.01 15:25


지난달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4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전달 대비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오늘(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8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62조 8천985억원으로, 7월 말보다 3조 9천251억원 늘었습니다.

월간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6월 6조 7천536억원에 달했다가 7월 4조 1천386억원으로 축소됐습니다. 8월에도 증가폭이 2천억원가량 더 줄었는데, 이는 6·27 대출 규제 여파로 분석됩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607조 6천714억원으로 7월 말보다 3조 7천12억원 늘었습니다.


 
8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도 7월(4조 5천452억원)보다 줄었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7월 말 103조 9천687억원에서 8월 말 104조 790억원으로 한 달 동안 1천103억원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 정기예금은 944조 8천600억원에서 954조 7천319억원으로 9조 8천719억원 증가했습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639조 1천914억원에서 643조 7천84억원으로 4조 5천17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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