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노란봉투법 통과에 웃는 로봇주 ‘강세‘
SBS Biz
입력2025.09.01 15:20
수정2025.09.01 18:50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1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압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로봇 제작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소형 서보밸브’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최초로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히면서, 오늘 상한가 기록했습니다.
종가는 13240원이고요.
나우로보틱스는 기업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걸로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오늘장 8% 오른 18,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에스피시스템스, 코닉오토메이션, 티엑스알로보틱스도 각각 16%, 5%, 6%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원팀이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대 60조 원 규모로, 한화오션은 내년에 계약을 체결할 시 신규 잠수함 12척 중 4척을 2035년까지 인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폴란드 해군의 오르카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거론되면서 오늘 조선과 기자재 업종 전반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먼저 한화오션이 3% 오르면서 116,400원에 마감했고요.
삼영엠텍이 6% 오르면서, 조선과 기자재 관련주들까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부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그리고 인텔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엔비디아입니다.
현재 주가는 17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97달러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467억 달러, 영업이익은 301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H20과 관련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수 분기 만에 한 자릿수로 둔화됐습니다.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약 529억에서 550억 달러로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인데, 여기에는 H20 판매 예상치, 약 20억~50억 달러가 포함돼 있지 않아서,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향후 모멘텀은 차세대 블랙웰 칩의 중국 판매 허가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을 거친 뒤, 중국 판매가 가시화되면 주가가 반등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팔란티어입니다.
현재 주가는 156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최고 목표 주가는 200달러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0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7%, 순이익률은 33%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민간 매출은 5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는데, 기업들은 팔란티어 AI 플랫폼으로 보험 심사 자동화, 병상 배치 최적화, 제조 라인 효율 개선 같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미 육군과 100억 달러 규모로 10년간 이어질 최대 소프트웨어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외에도 우크라이나, 유럽 동맹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커질수록 수요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올해 예상 PER이 240배가 넘어서, 향후 주가는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PER 하락 속도보다 빠른가에 달려 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인텔입니다.
현재 주가는 24달러고요.
목표 주가는 34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 지분 10%를 89억 달러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는데, 해외 매출 비중이 76%, 중국만 29%에 달하는 상황에서, 해외 정부의 규제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매입한 신주 가격이 20달러 47센트로 시장가보다 20% 낮은 수준인 데다, 5년 만기 신주인수권까지 보유하게 돼서 기존 주주 가치가 희석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은 133억 달러 적자에,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76%였는데, 올해도 적자가 99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본격적인 회복은 2026년에서 2027년 사이 출시될 에이틴A-P와 포틴A 공정에서 수율과 품질을 입증하고, 주요 HPC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1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압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로봇 제작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소형 서보밸브’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최초로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히면서, 오늘 상한가 기록했습니다.
종가는 13240원이고요.
나우로보틱스는 기업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걸로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오늘장 8% 오른 18,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에스피시스템스, 코닉오토메이션, 티엑스알로보틱스도 각각 16%, 5%, 6%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원팀이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대 60조 원 규모로, 한화오션은 내년에 계약을 체결할 시 신규 잠수함 12척 중 4척을 2035년까지 인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폴란드 해군의 오르카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거론되면서 오늘 조선과 기자재 업종 전반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먼저 한화오션이 3% 오르면서 116,400원에 마감했고요.
삼영엠텍이 6% 오르면서, 조선과 기자재 관련주들까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부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그리고 인텔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엔비디아입니다.
현재 주가는 17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97달러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467억 달러, 영업이익은 301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H20과 관련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수 분기 만에 한 자릿수로 둔화됐습니다.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약 529억에서 550억 달러로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인데, 여기에는 H20 판매 예상치, 약 20억~50억 달러가 포함돼 있지 않아서,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향후 모멘텀은 차세대 블랙웰 칩의 중국 판매 허가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을 거친 뒤, 중국 판매가 가시화되면 주가가 반등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팔란티어입니다.
현재 주가는 156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최고 목표 주가는 200달러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0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7%, 순이익률은 33%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민간 매출은 5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는데, 기업들은 팔란티어 AI 플랫폼으로 보험 심사 자동화, 병상 배치 최적화, 제조 라인 효율 개선 같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미 육군과 100억 달러 규모로 10년간 이어질 최대 소프트웨어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외에도 우크라이나, 유럽 동맹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커질수록 수요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올해 예상 PER이 240배가 넘어서, 향후 주가는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PER 하락 속도보다 빠른가에 달려 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인텔입니다.
현재 주가는 24달러고요.
목표 주가는 34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 지분 10%를 89억 달러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는데, 해외 매출 비중이 76%, 중국만 29%에 달하는 상황에서, 해외 정부의 규제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매입한 신주 가격이 20달러 47센트로 시장가보다 20% 낮은 수준인 데다, 5년 만기 신주인수권까지 보유하게 돼서 기존 주주 가치가 희석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은 133억 달러 적자에,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76%였는데, 올해도 적자가 99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본격적인 회복은 2026년에서 2027년 사이 출시될 에이틴A-P와 포틴A 공정에서 수율과 품질을 입증하고, 주요 HPC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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