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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쿠팡·11번가 이용자 줄었다…테무·네이버는 증가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9.01 14:41
수정2025.09.01 15:47


무더위기 기승을 부린 지난 달 휴가철을 맞아 쿠팡 등 4개 종합몰앱 이용자 수가 한 달 전보다 줄었습니다.



오늘(1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달 종합몰 상위 8개 중에서 4개의 이용자가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3천421만7천여명으로 전달보다 0.7% 줄었으나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수는 11번가와 GS샵도 각각 5.9%, 12.6% 줄었고 옥션도 2.6% 감소했습니다.

중국계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이용자는 전달과 같은 920만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반면 3위 테무의 지난달 이용자 수는 812만2천여명으로 8.0% 증가했습니다.

G마켓(지마켓)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수는 각각 667만9천여명, 431만2천여명으로 0.9%, 12.9% 늘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요 종합몰앱 이용자 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일부 플랫폼은 친구 초대 이벤트, 여름 세일 등을 통해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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