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오는 11월 친환경 마라톤 개최…오늘부터 신청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9.01 09:50
수정2025.09.01 09:55
카카오뱅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 위기 피해 아동을 돕는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를 개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후 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마라톤 행사로, 오는 11월 9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며 10km 단일 코스로 진행됩니다.
참가비 5만 원 전액은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에 기부되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 위기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9일 오후 6시까지 카카오뱅크 앱의 Save Race 2025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지난해 행사보다 모집 인원을 2천 명 늘려 총 5천 명을 선발하며, 당첨자는 9월 26일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모임통장' 가입자를 위한 특별 신청 방식이 추가됩니다. 모임주가 모임통장을 인증하고 참가 신청을 하면, 2~5명 단위의 모임 멤버가 함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마라톤 행사로 운영됩니다. 완주 메달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춘식이 키링, 티셔츠, 에코백, 스포츠 타월, 러닝 장갑, 헤어밴드 등 친환경 굿즈 6종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Save Race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카카오뱅크가 고객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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