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비트코인, 9월에 다시 단기 힘 받을 수도"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9.01 07:55
수정2025.09.01 07:55
현지시간 31일 CNBC는 "새로운 거래 가능한 자산들로 가득한 시장에서 9월 거래가 요동친다면, 비트코인이 단기 수익을 낼 수도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가상자산에 막대한 투자를 해 주주 수익을 창출하는 상장기업이 대거 등장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거래가 살아난다면 비트코인 가격도 오를 수 있다는 게 CNBC의 설명입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자산에 비해 수익률이 부진한 편이었습니다.
8월 들어 비트코인은 7% 하락했지만, 이더리움은 17% 상승했습니다.
지난 7~8월을 보면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사이 이더리움은 70%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야크의 매튜 시겔 디지털 자산 리서치 헤드는 "지난 주기처럼 과도한 레버리지의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매수자가 필요한 새로운 주식들이 많이 생겼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만약 개인 투자자의 수요가 크게 줄어든다면, 그 주식들은 확실히 고통받을 것이고 비트코인 자체가 이 공간에서 '아웃퍼포머'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가상자산에 투자해 주주 수익을 노리는 상장기업들의 주식이 개인 수요 공백으로 하락 압력을 받게 되면, 오히려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CNBC는 "앞으로 한 달 사이 투자자들은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하고 있다"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는데, 비트코인은 보통 유동성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여건의 악화 속에 추가적인 약세를 보일 수도 있지만,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수와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가격을 계속 지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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