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상법 개정안 통과에 美기준금리 인하 기대…증권주 강세
SBS Biz
입력2025.09.01 07:42
수정2025.09.01 08:28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답답한 8월이 마무리됐습니다.
올 상반기 상승률 1위를 달렸던 국내증시가 8월엔 꼴찌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8월 1.83%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내렸습니다.
정책 실망감에 고점 돌파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주도주가 번번이 조정받는 모습이었죠.
9월엔 다를까요?
계절적으로 한국과 미국 모두 9월엔 부진한 경향이 있고, 우리가 쉬는 사이에 뉴욕증시 악재성 이슈도 나온 만큼 당장 월초부터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졌습니다.
8월 국내증시 복기하면서 이번 달 첫 거래일 준비하시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8월의 마지막 거래일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0.3% 내려 3186선이었고, 코스닥도 0.2% 약세.
800선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PCE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 컸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올해 들어 3월에 이어 두 번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외국인들의 팔자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내증시 박스권 행보 속에 8월달 외국인은 4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는데요.
외국인 마지막 거래일에도 코스피에서 3700억 원 넘게 팔아내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648억 원 매수 우위, 개인들도 2400억 원에 달하는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 5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기관이 427억 원 순매수, 개인이 2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로 8월을 마무리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단 8월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투톱 양 지수 횡보하고 있고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2.6% 내렸는데요.
수주 모멘텀이 실종되면서 8월달 두자릿수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습니다.
조선쪽이 그나마 선방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에도 HD현대중공업이 3.3% 상승하며 10위권 내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보다도 더 부진했습니다.
특히 전 거래일에는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그나마 시총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5% 가까이 상승하며 거래 마쳤습니다.
환율은 소폭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원 50전 상승해 1390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PCE 지수를 확인한 이후 상승폭을 키우다가 이내 하락 반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해임을 통보받은 리사 쿡 연준 이사가 제기한 불복 소송 첫 심리가 진행된 가운데 연준 독립성 침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영향인데요.
30일 5시 기준 NDF에서 달러 원 1개월물은 1389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9월의 첫 거래일 외환시장 1390원 하회하며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계절적으로 증시가 약하다는 9월입니다.
증시가 이렇다 할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박스권을 횡보했던 가운데 이번 주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과 9월 정기국회 등을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화요일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 발표를 시작으로 3일에 7월 구인이직 보고서, 4일 연준 베이지북 공개에 이어 7월 수출입과 8월 ISM 서비스업 PMI가 발표되고요.
5일 고용보고서까지 나옵니다.
PCE 물가를 확인한 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줄줄이 발표되는 미국 경제 지표들 중요하게 보셔야겠습니다.
한편 화요일부터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박람회가 열리고 수요일엔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열리는데요.
여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기에 참석할 것이란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4일엔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브로드컴 실적이 발표되고, 6일엔 스페인 세계 폐암학회, 그리고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까지 개최되는데요.
방산, 반도체, 바이오, 가전 섹터에 호재가 되겠습니다.
한편 오늘(1일)은 한국 8월 수출입이 발표되고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제 2금융권으로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8월의 마지막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증권주가 강세 이어갔습니다.
주식시장을 부양할 수 있는 상법 개정안이 재차 통과되고 있는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권 섹터 오늘도 강세 보여줄지 체크하시죠.
그럼 프리마켓 통해 개장 전 분위기 가늠해 보시죠.
우리가 쉬는 사이에 뉴욕증시 악재가 터졌습니다.
알리바바의 자체 AI 칩 개발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했는데요.
일단 국내증시 미국발 반도체 악재부터 커버해야 합니다.
9월의 첫 거래일 시장이 악재를 소화해 낼 수 있을지, 아니면 시장 동력이 더 떨어질지 반도체 섹터 중심으로 개장 분위기 확인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답답한 8월이 마무리됐습니다.
올 상반기 상승률 1위를 달렸던 국내증시가 8월엔 꼴찌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8월 1.83%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내렸습니다.
정책 실망감에 고점 돌파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주도주가 번번이 조정받는 모습이었죠.
9월엔 다를까요?
계절적으로 한국과 미국 모두 9월엔 부진한 경향이 있고, 우리가 쉬는 사이에 뉴욕증시 악재성 이슈도 나온 만큼 당장 월초부터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졌습니다.
8월 국내증시 복기하면서 이번 달 첫 거래일 준비하시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8월의 마지막 거래일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0.3% 내려 3186선이었고, 코스닥도 0.2% 약세.
800선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PCE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 컸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올해 들어 3월에 이어 두 번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외국인들의 팔자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내증시 박스권 행보 속에 8월달 외국인은 4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는데요.
외국인 마지막 거래일에도 코스피에서 3700억 원 넘게 팔아내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648억 원 매수 우위, 개인들도 2400억 원에 달하는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 5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기관이 427억 원 순매수, 개인이 2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로 8월을 마무리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단 8월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투톱 양 지수 횡보하고 있고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2.6% 내렸는데요.
수주 모멘텀이 실종되면서 8월달 두자릿수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습니다.
조선쪽이 그나마 선방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에도 HD현대중공업이 3.3% 상승하며 10위권 내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보다도 더 부진했습니다.
특히 전 거래일에는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그나마 시총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5% 가까이 상승하며 거래 마쳤습니다.
환율은 소폭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원 50전 상승해 1390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PCE 지수를 확인한 이후 상승폭을 키우다가 이내 하락 반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해임을 통보받은 리사 쿡 연준 이사가 제기한 불복 소송 첫 심리가 진행된 가운데 연준 독립성 침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영향인데요.
30일 5시 기준 NDF에서 달러 원 1개월물은 1389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9월의 첫 거래일 외환시장 1390원 하회하며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계절적으로 증시가 약하다는 9월입니다.
증시가 이렇다 할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박스권을 횡보했던 가운데 이번 주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과 9월 정기국회 등을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화요일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 발표를 시작으로 3일에 7월 구인이직 보고서, 4일 연준 베이지북 공개에 이어 7월 수출입과 8월 ISM 서비스업 PMI가 발표되고요.
5일 고용보고서까지 나옵니다.
PCE 물가를 확인한 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줄줄이 발표되는 미국 경제 지표들 중요하게 보셔야겠습니다.
한편 화요일부터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박람회가 열리고 수요일엔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열리는데요.
여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기에 참석할 것이란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4일엔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브로드컴 실적이 발표되고, 6일엔 스페인 세계 폐암학회, 그리고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까지 개최되는데요.
방산, 반도체, 바이오, 가전 섹터에 호재가 되겠습니다.
한편 오늘(1일)은 한국 8월 수출입이 발표되고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제 2금융권으로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8월의 마지막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증권주가 강세 이어갔습니다.
주식시장을 부양할 수 있는 상법 개정안이 재차 통과되고 있는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권 섹터 오늘도 강세 보여줄지 체크하시죠.
그럼 프리마켓 통해 개장 전 분위기 가늠해 보시죠.
우리가 쉬는 사이에 뉴욕증시 악재가 터졌습니다.
알리바바의 자체 AI 칩 개발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했는데요.
일단 국내증시 미국발 반도체 악재부터 커버해야 합니다.
9월의 첫 거래일 시장이 악재를 소화해 낼 수 있을지, 아니면 시장 동력이 더 떨어질지 반도체 섹터 중심으로 개장 분위기 확인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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