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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청문회·예산안 두고 여야 격돌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01 05:29
수정2025.09.01 05:57

[정기국회 개회식을 하루 앞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1일) 이재명 정부의 첫번째 정기국회가 막을 올립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각종 개혁 입법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두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정부를 상대로 정치·외교·통일·안보·사회·교육·경제 등 국정 전반에 관해 질의하는 대정부 질문은 오는 15∼18일 나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3일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5일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정부가 편성한 728조원 규모 예산안을 두고 여야 격돌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산안을 두고 경제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확장재정이라고 강조하는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포퓰리즘 예산안'이라며 대대적인 삭감을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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