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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첫 통화…"에너지·플랜트 등 협력 논의"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8.29 18:06
수정2025.08.29 18:09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9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면서 ”특히 지난 6월 중동 정세 변화로 인해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59명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경유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발전해온 것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및 한-중앙아 관계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이 그동안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해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양 정상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추진 중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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