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만원 받을때 여자 79만원...부끄러운 불명예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29 16:36
수정2025.08.29 17:57
[세계여성의날을 나흘 앞둔 4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여성노동연대회의가 주최한 2023 여성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여성차별의 상징인 유리천장을 깨고 나가자는 의미로 투명한 천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격차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5년간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 감소폭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컸지만, 성별 임금격차 수준은 OECD 회원국 평균의 2.6배에 머물렀습니다.
29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낸 '성인지 통계' 주요 내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월평균 약 29.0% 적게 임금을 받았습니다.
주요 회원국의 남녀 성별임금 격차는 호주 10.7%, 캐나다 16.5%, 스웨덴 7.5% 등으로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평균 성별 임금격차는 29.3%로 OECD 회원국 평균 11.3%의 약 2.6배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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