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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 돌보러 한의사가 갑니다” 자생한방병원 복지관 봉사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8.29 14:04
수정2025.08.29 15:45

자생한방병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역 복지관을 찾아 한방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이번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진행된 첫 의료봉사에는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부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에게 평소 불편했던 증상이나 통증에 대한 진료, 그리고 건강 상담을 받았습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8월 진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5번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도 60여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5월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당시 사하구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진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달 관내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사하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하늘 부산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자생한방병원은 2022년 개원해 올해로 3주년을 맞았으며, 침·약침 치료, 추나요법 등 비수술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허리·목 디스크와 관절염 등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제진료팀을 운영해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이외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참전 유공자 한방진료 지원, 취약계층 건강검진, 저소득 가정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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