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다 높네' 작년 북한 경제 3.7% 성장…8년만에 최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29 13:48
수정2025.08.31 12:14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북한 경제가 국가 정책사업 추진 강화, 북·러 경제협력 확대 등에 힘입어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9일 '2024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 보고서에서 유엔의 국민계정체계(SNA) 방법을 적용해 추정한 북한의 성장률 등 각종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6조9천654억원으로 전년(35조6천454억원) 대비 3.7% 늘었습니다.
북한 경제는 2023년(3.1%)에 이어 2년 연속 성장했으며, 지난해 성장률은 2016년(3.9%)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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