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 3천800마리 폐사… 적조특보 하동 조사 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29 10:41
수정2025.08.30 09:06
[29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어민이 적조로 집단 폐사한 참돔을 수거하고 있다. (남해=연합뉴스)]
하동군 연안에서 숭어 3천800마리가 폐사해 경남도가 적조와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적조주의보가 발효된 하동군 금남면에 있는 해상가두리 1곳이 전날 오후 늦게 숭어 3천800마리가 죽었다고 신고했습니다.
하동군은 숭어 폐사가 적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적조주의보가 발효된 남해군 설천면 일대 육상·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넙치, 감성돔, 숭어, 농어 등 7만8천여마리가 죽었습니다.
남해군은 육상양식장에서 키우는 넙치 4만5천마리는 적조 때문에 죽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나머지 어류는 폐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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