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달 3일 첨단전략사업 포럼 개최…AI 비전 선포 예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29 10:20
수정2025.08.29 10:22
[평택시 'PATH 2025' 포럼 포스터 (평택시 제공=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시는 다음 달 3일 관내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첨단전략사업 포럼 'PATH 2025'(Pyeongtaek Advanced Technology Hub)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관해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변화 속에서 우리가 마주해야 할 도전과 과제를 돌아보고, 시의 관련 정책 방향성을 시민 및 기업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은 '우리의 질문을 비웃는 AI,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의 기조연설에 이어 국내 AI반도체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전문가 세션 등으로 꾸며집니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평택시가 그리는 국가 경제안보혁신 전략과 화합물 반도체의 미래 지정학,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반도체 국가전략 허브로의 도약, 그리고 AI 반도체의 미래 등이 논의됩니다.
특히 평택시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중심 도시를 넘어 AI와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시정 전략을 담은 AI 비전을 공식선포 합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6월 'AI 비전 수립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전문가 및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PATH 2025는 평택이 AI와 반도체를 양축으로 미래 전략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통해 평택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첨단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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