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글로벌 경제지표] 美 FOMC 앞두고 베이지북·고용지표 '주목'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8.29 07:52
수정2025.08.31 07:00


9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첫 주부터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됩니다.

현지시간 3일 미 연준이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합니다. 

연방준비은행들의 고용과 성장, 물가 등 경기 진단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큰 관심은 고용시장 상황입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통화정책 방향 변화를 예고하면서도 물가와 함께 둔화 우려가 있는 고용 시장 흐름을 변수로 꼽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 발표될 미 노동부의 구인 건수와 잇따른 ADP 민간고용(4일), 8월 비농업 취업자수·실업률(5일) 등 굵직한 고용 지표가 줄줄이 나올 예정입니다.

시장에선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인하 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일(월)
-한국 8월 무역수지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OPEC+ 원유 증산
-미국 휴장(근로자의 날)

2일(화)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
-한국 8월 소비자물가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3일(수)
-미국 연준 베이지북
-미국 7월 구인건수
-한국 2분기 GDP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세일즈포스 실적

4일(목)
-미국 8월 ADP 민간고용
-미국 8월 ISM 비제조업 PMI
-미국 7월 무역수지
-한국 7월 경상수지
-브로드컴 실적

5일(금)
-미국 8월 비농업 취업자수·실업률
-유로존 2분기 GDP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성훈다른기사
강원 첫 광역철도 '홍천~용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정권 쌈짓돈' 비판 오명…경제협력기금 투명성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