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수도 공격에…美백악관 "양국, 종전 준비 안 된 듯"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8.29 07:40
수정2025.08.29 07:41
[우크라이나 포병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대적인 공격을 가한 데 대해 "아마도 당사자 양측(러·우크라이나)이 전쟁을 끝낼 준비가 스스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것(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말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뉴스에 기분이 안 좋았지만, 놀라지도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불행하게도 살상은 전쟁이 이어지는 한 계속될 것"이라며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끝나길 바라는 이유이고, 누구보다도 종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길 원하지만, 두 나라의 정상들 역시 종전을 필요로 해야 하고 전쟁이 끝나길 원해야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조만간 대통령의 추가 언급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는 간밤에 키이우에 대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을 가하면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이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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