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만원 찍어도 사라 '면비디아' 삼양식품, 200만원 될라?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8.29 07:36
수정2025.08.29 07:36
삼양식품이 급등하며 장중 신고가와 종가 기준 최고가를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양식품은 5.62% 상승한 15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직전 거래일(151만2000원)의 종가 기준 최고가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장중엔 164만2000원(8.6%)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습니다.
삼양식품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면비디아'로도 불립니다. 엔비디아처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10월 삼양식품 주가는 10만원을 밑돌았습니다. 3년 만에 16배 이상 급등한 셈입니다.
삼양식품 2분기 매출액은 5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4.22% 늘어난 12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적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이 삼양식품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바꾸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수출 증가에 힘입은 가파른 실적 개선에 비해 주주환원 강화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지적을 받는 상황인 만큼,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것이란 기대가 부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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