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한은, 기준금리 연 2.5% 유지…"대내외 변화 점검"
SBS Biz
입력2025.08.29 05:52
수정2025.08.29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 稅혜택 찔끔…'한국판 IRA' 맹탕 되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판 IRA’를 현재 설계대로 시행하면 국내 기업에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참고해 만드는 한국판 IRA는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기업에 생산비용의 15%를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국내 생산, 국내 사용’ 등 까다로운 환급 요건 탓에 한국판 IRA로 국내 배터리 3사가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은 30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중국처럼 ‘국내 사용’ 조건을 빼고 한국에서 생산한 모든 물량을 환급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싸늘한 경기'보다 '뜨거운 집값'부터…韓銀 이번에도 금리 동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유지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어제(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수도권 주택 가격 및 가계부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 기준금리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향후 3개월 안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1명은 금리를 동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9%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같은 1.6%를 유지했습니다.
◇ 3차 상법개정 강행 움직임에 자사주 의무소각 수혜주 뜬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3차 상법 개정안 처리 움직임에 자사주 의무소각 수혜주가 주목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처리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혼란을 우려한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삼천당제약 등 상장사들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214건의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자사주 비중이 높으면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고,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낮은 종목을 하반기 유망 투자처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자사주 비중이 높은 상장사로는 인포바인, 신영증권, 일성아이에스 등이 꼽혔습니다.
◇ LH가 독점한 공공임대, 민간에 개방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독점하던 공공임대주택 시장이 민간에 개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은 1인 가구, 청년층,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유형입니다.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을 연간 8000가구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내년부터 이 같은 물량의 공급이 이뤄진다면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3만 2000가구의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 노란봉투법 다음은 '超기업 교섭'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정부가 그동안 기업별로 진행돼 온 노사 교섭을 산업·지역별 등으로 묶어 시행하는 ‘초기업 단위교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엔 기업별 노사 관계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체교섭 효력이 미치는 범위를 개별 업체가 아니라 동일한 산업 등으로 확대하겠단 것입니다.
이 교섭이 활성화되면 기업의 노사 관계뿐 아니라 임금 체계 등까지 일대 전환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 "1시간내 배송" 퀵커머스 유통 전쟁…물류 인프라 확장 총력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유통업계가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배송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SG닷컴은 다음 달부터 점포 반경 3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즉시 1시간 이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이츠는 음식 외 상품을 주문 후 1시간 이내 받아볼 수 있는 ‘쇼핑’ 기능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CJ온스타일도 기존의 배송 서비스를 통합한 퀵커머스 브랜드 ‘바로도착’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유통 플랫폼 기업들은 속도와 접근성을 앞세워 물류 인프라 확장과 시스템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稅혜택 찔끔…'한국판 IRA' 맹탕 되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판 IRA’를 현재 설계대로 시행하면 국내 기업에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참고해 만드는 한국판 IRA는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기업에 생산비용의 15%를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국내 생산, 국내 사용’ 등 까다로운 환급 요건 탓에 한국판 IRA로 국내 배터리 3사가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은 30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중국처럼 ‘국내 사용’ 조건을 빼고 한국에서 생산한 모든 물량을 환급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싸늘한 경기'보다 '뜨거운 집값'부터…韓銀 이번에도 금리 동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유지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어제(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수도권 주택 가격 및 가계부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 기준금리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향후 3개월 안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1명은 금리를 동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9%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같은 1.6%를 유지했습니다.
◇ 3차 상법개정 강행 움직임에 자사주 의무소각 수혜주 뜬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3차 상법 개정안 처리 움직임에 자사주 의무소각 수혜주가 주목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처리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혼란을 우려한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삼천당제약 등 상장사들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214건의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자사주 비중이 높으면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고,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낮은 종목을 하반기 유망 투자처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자사주 비중이 높은 상장사로는 인포바인, 신영증권, 일성아이에스 등이 꼽혔습니다.
◇ LH가 독점한 공공임대, 민간에 개방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독점하던 공공임대주택 시장이 민간에 개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은 1인 가구, 청년층,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유형입니다.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을 연간 8000가구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내년부터 이 같은 물량의 공급이 이뤄진다면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3만 2000가구의 특화형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 노란봉투법 다음은 '超기업 교섭'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정부가 그동안 기업별로 진행돼 온 노사 교섭을 산업·지역별 등으로 묶어 시행하는 ‘초기업 단위교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엔 기업별 노사 관계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체교섭 효력이 미치는 범위를 개별 업체가 아니라 동일한 산업 등으로 확대하겠단 것입니다.
이 교섭이 활성화되면 기업의 노사 관계뿐 아니라 임금 체계 등까지 일대 전환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 "1시간내 배송" 퀵커머스 유통 전쟁…물류 인프라 확장 총력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유통업계가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배송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SG닷컴은 다음 달부터 점포 반경 3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즉시 1시간 이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이츠는 음식 외 상품을 주문 후 1시간 이내 받아볼 수 있는 ‘쇼핑’ 기능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CJ온스타일도 기존의 배송 서비스를 통합한 퀵커머스 브랜드 ‘바로도착’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유통 플랫폼 기업들은 속도와 접근성을 앞세워 물류 인프라 확장과 시스템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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