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 등돌리는 유럽…이제 車도 BYD가 좋아요?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8.29 04:45
수정2025.08.29 07:28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유럽에서 중국 BYD(비야디)에 밀려 계속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현지시간 2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지난 7월 신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한 달간 테슬라의 신차 판매량은 8천837대로, 지난해 같은 달 1만4천769대보다 40.2% 감소했습니다.
반면 중국 BYD는 한 달간 1만3천50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 4천151대 보다 3배 넘게 늘었습니다.
테슬라의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1.4%에서 0.8%로 줄었고, BYD는 0.4%에서 1.2%로 늘어 테슬라를 추월했습니다.
7월 유럽의 순수(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총 18만6천44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6%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유럽에서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라인업이 수년째 크게 개편되지 않고 있는 데다 머스크의 정치 성향에 대한 반감이 소비자들 사이에 남아 있는 점 등이 테슬라 판매 부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CNBC 등 미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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