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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에 롯데리아 생긴다…롯데GRS, 세라이그룹과 '맞손'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8.28 17:53
수정2025.08.28 18:07

[롯데GRS 로고(사진=롯데GRS 제공)]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오늘(28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F&B 및 리조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세라이그룹(Serai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라이그룹은 파인 다이닝·피자 등 F&B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이날 체결된 파트너십 운영 계약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와 파트너사 세라이 그룹 나집 하미드 회장,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롯데GRS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에 이어 5년간 말레이시아에 롯데리아를 30개점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 1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달 중으로는 미국 내 1호점 오픈, 향후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 등을 앞두고 있어 K-버거의 글로벌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으로 롯데리아 브랜드의 말레이시아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지속 성장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동남아 추가 진출을 통해 미국 1호점 오픈까지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성장으로 해외 진출국에 자부심이 될 K-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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