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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7월 유럽 판매 9만2천대…작년보다 2.3%↓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8.28 17:23
수정2025.08.28 17:25



현대차·기아가 올해 7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3% 감소한 9만1천819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9천148대를, 기아는 4만2천671대를 각각 팔았습니다.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3.9% 늘었고, 기아는 8.5% 줄었습니다.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8.5%였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0.1%포인트 하락한 4.5%, 기아는 0.7%포인트 떨어진 3.9%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1만113대), 코나(7천402대), i10(4천476대) 등이었습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3천908대), 씨드(6천551대), 모닝(5천645대) 등 순으로 많이 팔렸습니다.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포함한 현대차 주요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투싼 6천720대, 코나 5천712대,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2천463대 등이었습니다. 기아 친환경차는 EV3(5천57대), 니로(4천38대), EV6(1천244대) 등이 많이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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