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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AI 인재 양성, 전주기 지원 강화"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8.28 15:35
수정2025.08.28 15:36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역량 있는 학생이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속성 있는 AI 인재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 AI(인공지능) 인재들이 글로벌 AI 무대를 이끌 수 있는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배경훈 장관은 28일 서울 FKI타워에서 열린 'AI 스텝업 전주기 인재양성 간담회' 자리에서 "최고 수준의 AI 인재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시절의 배움부터 연구자로서의 치열한 도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역량이 길러진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글로벌 AI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신진연구자는 연구 생애주기 중 가장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시기의 미래 AI를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꼽힙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AI스타펠로우십)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AI 대학원협의회장, AI 분야 신진연구자 등이 참석해 AI 최고 석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와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먼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전주기 AI 핵심 인재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국가 간 최상위 AI 인재 전쟁에 대해서 소개하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위한 수준별 AI 인재 육성 방안과 AI·SW 중심대-AI 대학원-AI 스타펠로우십 사업을 연계한 전주기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AI스타펠로우십 올해 신규 과제 연구책임자 이재구 교수가 AI 최고급 인재양성 방안 발제를 통해 신진연구자의 관점에서 AI R&D 지원의 체감 정도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 지원과 행정 지원, 성과 보상 등 많은 연구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현판증정식에서는 AI스타펠로우십에 신규 선정돼 연구 프로젝트를 이끄는 AI 신진연구자 21명과 소속대학 7개교에 현판을 수여하는 한편, AI와 동행하는 미래를 이끌 AI 신진연구자의 혁신적인 도전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5 인공지능 대학원 심포지엄을 주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10곳의 AI대학원과 9곳의 AI융합혁신대학원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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