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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CEO 방한…"한국, 가전 트렌드 선도하는 중요한 시장"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8.28 11:09
수정2025.08.28 11:17

[사진=에코백스]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첸이 내한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첸 CEO는 '스마트 클라우드쇼 2025'에 참여해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첸 CEO는 연설에서 에코백스가 제시하는 차세대 로봇 발전 전략 ‘3S(Service, Space, Setting)'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단순 청소를 넘어 케어 서비스까지 확장하는 지능형 서비스(Service) △더 넓은 공간을 정확히 이해하는 공간 인지 지능(Space) △환경 조건과 규칙을 학습·적용하는 상황 대응 능력(Setting) 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에코백스의 AI 기술이 AI 에이전트와 GPT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을 통해 사용자 요구와 복잡한 환경을 이해하고,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첸 CEO는 미혼모 시설에 로봇청소기 '디봇 T80 옴니' 기부도 진행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스마트홈과 프리미엄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혁신 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로봇 가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첸 CEO의 한국 방문은 지난 2월 이후 올해 두 번째입니다.

그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디봇 X8 프로 옴니 런칭쇼 행사에 참석해 브랜드 비전과 신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한국을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강조한 바 있습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데이비드 첸 CEO의 이번 방한은 한국 소비자와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코백스는 한국 시장에서 혁신적 기술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생활 로봇 분야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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