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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결된 건보료, 내년에 얼마나 오를까?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8.28 11:08
수정2025.08.28 11:37

[앵커]

오늘(28일)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의 인상 여부와 폭이 결정됩니다.

현행 건보료율이 지난 2년간 그대로 유지됐어서, 내년에는 인상될 거란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오늘 내년도 건보료율 인상 여부가 결정되군요?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보료율을 결정합니다.

건정심에서 건보료율이 결정되면 복지부가 시행령을 개정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적용합니다.

현행 건보료율은 7.09%로 2년간 동결된 상태입니다.

내년에는 인상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이 급증했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재정 투입 등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지부는 앞서 국정기획위원회에 건보료율을 약 2% 안팎 인상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요.

다만,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건보료율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보다 낮은 인상률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국민 10명 중 8명은 건보료율 동결 또는 인하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만 20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건보료 관련 '동결' 응답이 45.2%, '인하'는 35.1%로 나타났습니다.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19.7%로 집계됐습니다.

건보료율은 거의 해마다 올랐는데요.

2010년 4.9%, 2011년 5.9% 등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2017년에는 동결됐지만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 2024년과 2025년에는 건보료율이 동결됐는데, 2년 연속 동결은 처음이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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