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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28 11:08
수정2025.08.28 11:36

[앵커] 

기대에 못 미친 엔비디아 실적에 하락 출발하던 코스피는 한은의 기준금리 유지 발표 이후 상승 반전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중 3200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섰네요? 

[기자] 

코스피는 3175로 하락개장했지만 한은의 기준 금리 유지 발표 후 장중 3200선 위로 올라섰다 다시 내려왔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800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후 800선 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개인이 2000억 원 넘게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0억 원과 920억 원 이상 순매수 하면서 차익 매물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였지만 SK하이닉스는 상승 반전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반도체 장비주는 강세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합병소식에 어제(27일) 급등 후 오늘(28일)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노란 봉투법 통과 이후 로봇 관련주들도 강세입니다. 

삼양식품은 160만 원을 넘어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고 '케이팝데몬헌터스'캐릭터 협업 상품으로 농심도 장초반 급등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8원 내린 1394.5원에 개장한 후 1390원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선 반영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올랐지요? 

[기자] 

다우 지수는 0.32% 상승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0.21%와 0.24%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엔비디아 실적이 나오기 전 대부분 상승 마감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 가까이 강세를 보였고, 브로드컴은 0.75% 올랐고 알파벳과 아마존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엔비디아는 중국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3%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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