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 사고, 아이오닉5 덕분에 "18개월 쌍둥이 무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28 09:38
수정2025.08.28 09:39
[아이오닉5 교통사고 게시글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약 시속 100㎞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5의 안정성 덕분에 자신의 18개월 쌍둥이가 무사했다는 글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이용자인 셰인 배럿은 최근 자신이 겪은 교통사고 경험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시속 88㎞ 도로에서 좌회전하려고 정차해 있었는데 뒤에서 오던 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충돌했다"며 "그 차가 얼마나 빨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시속 96㎞보다 빨랐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의 아이오닉5는 후면부 범퍼와 트렁크가 사고 충격에 의해 심하게 구겨지고 파손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승객 공간과 뒷좌석에 설치된 카시트는 손상되지 않았고 당시 뒷좌석에 있던 쌍둥이 아이들도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성자는 "아이오닉5는 나의 가족, 특히 뒷좌석에 앉아있던 18개월 된 쌍둥이를 안전하게 지켜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오닉5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아이오닉5는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를 변형해 충격을 흡수하고 하부 멤버를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세이프티 존의 변형과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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