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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MS AI '코파일럿' 적용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8.28 09:00
수정2025.08.28 09:06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 인공지능(AI) '코파일럿'을 탑재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TV는 2025년형 마이크로RGB, 네오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QLED 모니터는 2025년형 M7, M8, M9 모델에 적용됩니다.

코파일럿은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을 통해 콘텐츠 연관 정보 제공, 대화를 통한 학습 지원,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 등을 제공합니다.

"서울 중구에서 토요일에 하이킹 하기 좋은 날씨인가요?" 같은 대화는 물론 "나와 대화를 통해 외국어 실력을 키워주면 좋겠어" 등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타이젠 OS 홈 화면, 삼성 데일리 플러스, 클릭 투 서치 기능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향상된 빅스비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코파일럿 탑재를 통해 삼성 AI 스크린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로 AI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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