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회사 "증시, 당분간 AI로부터 등 돌릴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28 07:28
수정2025.08.28 07:29
미국 투자회사 보케 캐피털의 킴 포레스트 창립자는 현지시간 2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증시가 당분간 인공지능(AI)으로부터 등을 돌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포레스트 창립자는 "나는 AI를 굉장히 신봉하지만, 동시에 AI의 한계도 이해하고 있다"며 "그리고 현재 그 몇 가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변덕스러운 시장이 당분간 AI로부터 등을 돌릴까 봐 걱정된다"며 "엔비디아가 지난 5년간 경험한 폭발적인 성장률이 여러 가지 이유로 앞으로는 계속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포레스트 창립자는 "세상에 돈이 바닥날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지금은 매수하기에 아주 좋은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라는 모멘텀 열차를 타려고 하기보다는 다른 곳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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