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모건스탠리 "고용시장 둔화로 9월 금리인하 유력"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28 06:43
수정2025.08.28 07:44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모건스탠리의 선임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도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지금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9월 금리인하가 유력하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인플레이션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금리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지브 시발 / 모건스탠리 선임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에 중요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등을 주시하고 바짝 경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후반에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됩니다.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2.9% 상승인데, 저희는 연말쯤 3% 혹은 그 이상을 찍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에게 딜레마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지속될지, 어느 정도가 관세 때문인지, 얼마나 무시해도 되는지 등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원래는 연준이 금리를 나중에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했었는데, 잭슨홀 연설 이후에 전망을 앞당겼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는 고용시장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 꽤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모건스탠리의 선임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도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지금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9월 금리인하가 유력하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인플레이션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금리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지브 시발 / 모건스탠리 선임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에 중요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등을 주시하고 바짝 경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후반에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됩니다.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2.9% 상승인데, 저희는 연말쯤 3% 혹은 그 이상을 찍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에게 딜레마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지속될지, 어느 정도가 관세 때문인지, 얼마나 무시해도 되는지 등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원래는 연준이 금리를 나중에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했었는데, 잭슨홀 연설 이후에 전망을 앞당겼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는 고용시장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 꽤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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