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중위 월세, 100만 원 육박…집계 이후 가장 높아
SBS Biz
입력2025.08.28 05:50
수정2025.08.28 06:4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현대차 회장까지 고소…노란봉투법 '폭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재계가 우려하던 노조의 연쇄 파업·고소 등 노란봉투법 부작용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사흘 만인 어제(27일) 현대제철 하도급 노조 조합원 1892명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3명을 상대로 서울 대검찰청에 '현대차그룹·현대제철 파견법 위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하도급 노조는 현대제철은 파견법을 위반하며 하도급 비정규직을 착취했고, 이 범죄를 덮으려 자회사를 강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산하 6개 자회사 노조도 어제 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 극단 정치·노사 갈등에 끊어진 '사회적 대화' 이재명 정부가 되살릴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심으로 짜인 사회적 대화 틀을 전면 개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경사노위를 개편하고 동시에 국회 내 사회적 대화를 지원하고 지역·업종별 사회적 대화도 제도화할 계획입니다.
정년 연장, 주 4.5일 근무제 등 노사 간 합의가 필요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체에 빠진 사회적 대화를되살린다는 취지입니다.
국회가 특정 논의를 주도하는 등 대화 채널을 다변화, 중층화하는 게 핵심인데, 이 과정에서 노동계의 발언권만 대폭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 "1조 벌어도 배당못해"…보험사 밸류업 비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보험사들의 배당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험사들은 보험계약이 늘수록 적립이 의무화된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이 커져 배당 등 주주환원에까지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보험사들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은 최근 1년만 보더라도 3조 원 넘게 증가하며 4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올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이 170% 이상이면 해약환급금준비금을 80%만 적립하도록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에서는 지급여력 비율 규제에 이미 해약환급금 대량 인출 위험이 반영돼 있으므로 소비자 보호엔 문제가 없다며, 전면적 손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LG생건 '알짜' 코카콜라음료까지 판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LG생활건강이 음료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매각을 검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포트폴리오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매각 검토 대상은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등 음료 계열사이며, 전북 남원공장을 비롯한 일부 생산 거점도 매각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은 2021년 8조 원에서 2023년부터 2년 연속 6조 원대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 속에서도 수혜를 누리지 못한 채 실적 부진에 시달리자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SKT, 위약금 면제 기간 연장 안 한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보상 조치로 시행했던 중도 해지 위약금 면제 기간을 더 연장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이 올해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기간을 확대해야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방통위 분쟁조정위 결정안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통신 업계에선 SK텔레콤이 사실상 최대치 보상안을 내놨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기간을 연장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신 요금 할인,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 26개월째 오른 서울 월세…"월급 3분의 1이 집세"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사람들이 실제 내는 월세 수준을 잘 반영하는 중위 월세 가격이 100만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종합 중위 월세 가격은 98만 원으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월세가격지수는 2023년 6월 전월 대비 상승 전환한 이후 26개월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 321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줄며 월세 매물 증가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 사기 우려가 겹치며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현대차 회장까지 고소…노란봉투법 '폭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재계가 우려하던 노조의 연쇄 파업·고소 등 노란봉투법 부작용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사흘 만인 어제(27일) 현대제철 하도급 노조 조합원 1892명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3명을 상대로 서울 대검찰청에 '현대차그룹·현대제철 파견법 위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하도급 노조는 현대제철은 파견법을 위반하며 하도급 비정규직을 착취했고, 이 범죄를 덮으려 자회사를 강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산하 6개 자회사 노조도 어제 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 극단 정치·노사 갈등에 끊어진 '사회적 대화' 이재명 정부가 되살릴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심으로 짜인 사회적 대화 틀을 전면 개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경사노위를 개편하고 동시에 국회 내 사회적 대화를 지원하고 지역·업종별 사회적 대화도 제도화할 계획입니다.
정년 연장, 주 4.5일 근무제 등 노사 간 합의가 필요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체에 빠진 사회적 대화를되살린다는 취지입니다.
국회가 특정 논의를 주도하는 등 대화 채널을 다변화, 중층화하는 게 핵심인데, 이 과정에서 노동계의 발언권만 대폭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 "1조 벌어도 배당못해"…보험사 밸류업 비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보험사들의 배당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험사들은 보험계약이 늘수록 적립이 의무화된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이 커져 배당 등 주주환원에까지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보험사들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은 최근 1년만 보더라도 3조 원 넘게 증가하며 4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올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이 170% 이상이면 해약환급금준비금을 80%만 적립하도록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에서는 지급여력 비율 규제에 이미 해약환급금 대량 인출 위험이 반영돼 있으므로 소비자 보호엔 문제가 없다며, 전면적 손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LG생건 '알짜' 코카콜라음료까지 판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LG생활건강이 음료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매각을 검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포트폴리오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매각 검토 대상은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등 음료 계열사이며, 전북 남원공장을 비롯한 일부 생산 거점도 매각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은 2021년 8조 원에서 2023년부터 2년 연속 6조 원대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 속에서도 수혜를 누리지 못한 채 실적 부진에 시달리자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SKT, 위약금 면제 기간 연장 안 한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보상 조치로 시행했던 중도 해지 위약금 면제 기간을 더 연장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이 올해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기간을 확대해야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방통위 분쟁조정위 결정안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통신 업계에선 SK텔레콤이 사실상 최대치 보상안을 내놨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기간을 연장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신 요금 할인,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 26개월째 오른 서울 월세…"월급 3분의 1이 집세"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사람들이 실제 내는 월세 수준을 잘 반영하는 중위 월세 가격이 100만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종합 중위 월세 가격은 98만 원으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월세가격지수는 2023년 6월 전월 대비 상승 전환한 이후 26개월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 321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줄며 월세 매물 증가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 사기 우려가 겹치며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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