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아고다와 업무협약 체결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8.27 17:44
수정2025.08.27 18:56
[고다 줄리아나 리타노 부사장(좌), 토스 오규인 부사장(우)이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토스가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어제(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토스 오규인 부사장, 아고다 줄리아나 리타노(Giuliana Riitano)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와 아고다의 글로벌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는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아고다 플랫폼에서 여행 상품 결제 시 토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토스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결제 UX/UI를 통해 아고다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 데이터 기반 신규 유저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토스 해외여행 홈 내 아고다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토스 오규인 부사장은 “글로벌 대표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의 협약이 토스페이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더 큰 편의성과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고다 줄리아나 리타노 부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플랫폼 토스와의 협약을 통해 아고다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 및 경험, 매력적인 고객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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