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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쁘다. 대선 이후 정치자금 2조원 모금"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27 17:09
수정2025.08.27 17: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대선 이후 15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트루스소셜 캡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이후 정치자금 15억 달러(약 2조원)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2024년 대선 이후 다양한 형식과 정치 단체를 통해 15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음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덧붙이지 않았습니다.내년 말 치러지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지지자들을 상대로 모금을 독려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심야에 SNS에 "워싱턴DC의 범죄 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놀라운 진전이 이뤄졌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워싱턴DC가 범죄의 온상이 됐다며 주방위군을 투입한 조치의 성과를 부각하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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