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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화성에 한 걸음 더…스타십, 10차 비행 성공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27 09:50
수정2025.08.27 10:40

[스타십 시험비행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미 중부시간 기준 26일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10번째 무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의 이번 10번째 시험 발사에서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과 비슷한 모형 8기를 배치에 성공했습니다. 
머스크는 인류를 화성에 보내 거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20여년간 로켓과 우주선을 개발해 왔습니다. 

스페이스X는 2023년 4월부터 스타십에 사람을 태우지 않은 무인 상태로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작했습니다. 
   


그간의 9차례 시도 중 네 차례는 예정된 궤도 비행에 상당 부분 성공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특히 올해 진행한 7∼9차 시험비행에서 우주선이 연달아 공중에서 폭발했고, 지난 6월에는 10차 발사를 준비하던 중 지상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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