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연준 부의장 "연준 독립성 공격받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27 07:47
수정2025.08.27 07:48
라엘 브레이너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연준의 독립성이 공격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레이너드 전 부의장은 "연준 이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며 "연준이라는 기관의 독립성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속해 있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나한테는 어떤 의미일까?'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사회의 멤버라면 자신도 이와 같은 정치적 압력을 받게 될 수 있다고 걱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레이너드 전 부의장은 "이는 근본적으로 연준의 독립성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신뢰도 하락, 장기물 금리 상승을 의미한다"며 "모두 경제에 부정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