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한미 라운드테이블서 반도체 기업 협력 논의…반도체주↑
SBS Biz
입력2025.08.27 07:44
수정2025.08.27 08:23
■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노란봉투법발 랠리 로봇주 강세
노란봉투법이 통과됐지만, 사람 대신 로봇이 연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업계에선 노조 리스크와 인건비 부담 확대에 따라 현장에서 로봇 도입의 필요성이 커질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증권가는 약국 자동화 전문기업인 '제이브이엠'을 노란봉투법 통과에 따른 수혜주로 꼽기도 했는데요.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미 투자 금액을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조 원가량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미국 로봇 공장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한미 'AI협력' 확인 반도체주 상승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성사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AI 관련 한미 양국 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협력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관련주가 강하게 시세 분출했는데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 행사와 관련해,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데 대한 논의가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AI 협력과 관련해서 "AI경쟁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가능성과 상호보완성을 재확인했다며", IBM의 연세대 양자컴퓨터 설치 등 AI 협력사례를 언급하면서, 향후에도 한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美에 7조원 더 투자" 자동차부품주 상승
앞서 현대차그룹이 대미 투자금액을 늘렸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합니다.
이번에 늘린 투자분은 미국 내 로봇 공장 신설과 자동차 생산능력 강화 등에 집중될 전망인데요.
먼저 현대차그룹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 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 철강-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게 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기존 70만 대의 미국 완성차 생산능력을 크게 늘리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선보여서 미국 소비자의 요구에 더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관련주 날아올랐는데,
◇ 하반기 바이오 볕들까 관련주 상승
제약바이오주가 강세 보였는데요.
잭슨홀 미팅을 계기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하반기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면서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거란 기대감에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 변수도 있는데요.
최근 미국 상원에서 발의된 내년 국방수권법안에는, 우리나라 위탁개발생산기업에 유리한 생물보안 관련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CDMO 규제 법안 기대감으로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던 전례를 고려했을 때, 이번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또한 세계폐암학회, 유럽당뇨학회 등 조만간 예정된 글로벌 학회 일정도 바이오 투자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노란봉투법발 랠리 로봇주 강세
노란봉투법이 통과됐지만, 사람 대신 로봇이 연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업계에선 노조 리스크와 인건비 부담 확대에 따라 현장에서 로봇 도입의 필요성이 커질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증권가는 약국 자동화 전문기업인 '제이브이엠'을 노란봉투법 통과에 따른 수혜주로 꼽기도 했는데요.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미 투자 금액을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조 원가량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미국 로봇 공장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한미 'AI협력' 확인 반도체주 상승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성사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AI 관련 한미 양국 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협력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관련주가 강하게 시세 분출했는데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 행사와 관련해,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에 최적화된 반도체 칩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데 대한 논의가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AI 협력과 관련해서 "AI경쟁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가능성과 상호보완성을 재확인했다며", IBM의 연세대 양자컴퓨터 설치 등 AI 협력사례를 언급하면서, 향후에도 한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美에 7조원 더 투자" 자동차부품주 상승
앞서 현대차그룹이 대미 투자금액을 늘렸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합니다.
이번에 늘린 투자분은 미국 내 로봇 공장 신설과 자동차 생산능력 강화 등에 집중될 전망인데요.
먼저 현대차그룹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 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 철강-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게 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기존 70만 대의 미국 완성차 생산능력을 크게 늘리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선보여서 미국 소비자의 요구에 더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관련주 날아올랐는데,
◇ 하반기 바이오 볕들까 관련주 상승
제약바이오주가 강세 보였는데요.
잭슨홀 미팅을 계기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하반기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면서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거란 기대감에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 변수도 있는데요.
최근 미국 상원에서 발의된 내년 국방수권법안에는, 우리나라 위탁개발생산기업에 유리한 생물보안 관련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CDMO 규제 법안 기대감으로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던 전례를 고려했을 때, 이번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또한 세계폐암학회, 유럽당뇨학회 등 조만간 예정된 글로벌 학회 일정도 바이오 투자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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