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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경관 심의 조건부 의결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26 18:08
수정2025.08.26 18:25

[동서울발전소 옥내화 및 HVDC 건설 계획 개념도 (한국전력 제공=연합뉴스)]

한국전력이 경기 하남시 일대에 추진하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고전압 직류송전) 변환소 증설사업'이 하남시의 경관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습니다.



경관 심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물을 지을 때 건축허가 승인에 앞서 거쳐야 하는 선행 절차로, 한전이 추진하는 변전소 증설 사업은 아직 건축허가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22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국전력이 신청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 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라는 내용으로 조건부 의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앞서 하남시는 한전이 지난해 9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변환소 증설과 관련한 경관심의를 신청함에 따라 올해 2월과 4월 두차례 심의를 진행했는데 '주민 의견을 수렴한 외관디자인을 선정하고 경관심의를 시행하라'는 조건을 달아 재검토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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