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도 롯데리아 생긴다…현지 기업과 계약 체결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8.26 14:30
수정2025.08.26 14:40
[사진=롯데GRS]
롯데GRS는 싱가포르의 식음료(F&B) 기업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에 롯데리아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카트리나 그룹은 현지에서 F&B 및 호스피탈리티 전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 다수의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어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롯데GRS는 설명했습니다.
롯데GRS는 카트리나 그룹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말레이시아에 이어 내년 2월 싱가포르에 롯데리아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만의 K-버거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의 운영 역량 시너지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트리나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롯데리아만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전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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