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 봉투?…147만원 명품백 누가살까?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26 14:20
수정2025.08.26 14:22
[사진=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본뜬 가방을 출시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이달 초 ‘미디엄 블루’ 색상이 남성용 토트백인 ‘마르쉐 패커블 토트백’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가방은 발렌시아가가 2025년 겨울 시즌 컬렉션으로 선보인 신상 중 하나입니다. 가로 50㎝, 세로 52.8㎝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물건을 담아주는 비닐봉투의 모양과 흡사합니다. 실제 제품 앞면에는 발렌시아가 로고와 브랜드명,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매장 주소가 인쇄돼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슈퍼마켓 비닐봉지가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진다면, 이 가방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섬유'로 꼽히는 폴리아미드와 다이니마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된 해당 가방의 판매가는 995달러(138만원), 국내 홈페이지에서의 판매가는 149만원입니다. 제조국은 이탈리아입니다.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은 '남성 마르쉐 패커블 토트백 미디엄 블루'입니다.
이 백은 튼튼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발렌시아 측은 "스마트폰과 지갑, 태블릿, 노트북 등의 수납이 가능하지만, 최대 무게는 10kg 정도"라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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