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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10% 적립'…우버택시, 4천900원 멤버십 다음달 출시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8.26 13:52
수정2025.08.26 13:58

우버 택시가 다음달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출시합니다.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은 오늘(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버 원은 우버 택시를 이용할 때마다 요금의 최대 10%를 크레딧으로 적립 받을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버 택시 가맹 상품(우버 택시·스피드 호출·우버 블랙·일반 택시XL)은 10%, 일반 택시·모범 택시·그린 상품은 5%가 적립됩니다.

우버 원의 가격은 월 4천900원, 1년 구독 시 4만 9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버 택시는 일부 지역 베타 테스팅 기간을 거쳐 오는 다음달 초까지 구독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우버 택시는 신규 이용자에게 1개월 무료 체험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우버 택시는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부모와 자녀 계정이 연동돼 자녀가 해당 계정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부모가 우버 앱에서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월별·건별 지출 한도 설정이 가능하고 개인식별번호(PIN) 인증, 앱을 통한 112 전화 연결 등 안전 기능도 적용됐다고 우버 택시는 강조했습니다.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은 오는 29일 서울·인천·성남·대전·대구·울산·부산·제주를 시작으로 출시되고 이후 전국에 확대 론칭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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