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급전' 찾는 최저신용자…이미 작년 공급액 넘었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8.26 11:22
수정2025.08.26 11:55
[앵커]
그렇지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저신용자들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해 놓은 정책금융상품에 급전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요.
이미 지난해 연간 공급액마저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한승 기자, 올해가 절반 하고도 조금 더 지났는데 벌써 지난해 공급량을 넘어설 정도인가요?
[기자]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신용점수가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최저신용자에게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해 주는 정책금융상품인데요.
올해 7월 말 기준 공급액은 1968억 원으로 2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1935억 원이었던 지난 한 해 공급액을 7개월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지원건수도 지난해의 80%가 7개월 만에 몰렸는데요.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금융사들도 건전성을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최저신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올해 남은 기간 공급은 문제없는 건가요?
[기자]
그 부분이 우려되는 지점입니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특성상 대출 상환이 잘 되지 않아 서민금융진흥원이 대신 갚는 금액 비중, 즉 대위변제율이 오를 수 있는데요.
이미 금융당국과 서금원은 올해 예상 대위변제율을 40%였던 지난해보다 더 높인, 53.5%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정명호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보증잔액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올해 남은 기간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금원도 이 같은 한계에 대해 인정하면서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을 통해 유연한 재원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기금 신설의 경우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올해는 정해진 예산에서 써야 해 연말이 될수록 몰려드는 급전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그렇지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저신용자들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해 놓은 정책금융상품에 급전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요.
이미 지난해 연간 공급액마저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한승 기자, 올해가 절반 하고도 조금 더 지났는데 벌써 지난해 공급량을 넘어설 정도인가요?
[기자]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신용점수가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인 최저신용자에게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해 주는 정책금융상품인데요.
올해 7월 말 기준 공급액은 1968억 원으로 2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1935억 원이었던 지난 한 해 공급액을 7개월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지원건수도 지난해의 80%가 7개월 만에 몰렸는데요.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금융사들도 건전성을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최저신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올해 남은 기간 공급은 문제없는 건가요?
[기자]
그 부분이 우려되는 지점입니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특성상 대출 상환이 잘 되지 않아 서민금융진흥원이 대신 갚는 금액 비중, 즉 대위변제율이 오를 수 있는데요.
이미 금융당국과 서금원은 올해 예상 대위변제율을 40%였던 지난해보다 더 높인, 53.5%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정명호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보증잔액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올해 남은 기간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금원도 이 같은 한계에 대해 인정하면서 서민금융안정기금 신설을 통해 유연한 재원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기금 신설의 경우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올해는 정해진 예산에서 써야 해 연말이 될수록 몰려드는 급전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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