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DIA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 신설…민간 상용화 기반 마련"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8.26 10:41
수정2025.08.26 10:52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회장 류창보)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했습니다.
OBDIA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제·유통·IT 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OBDIA는 지난 4월에 주요 은행들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와 은행권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분과를 출범시킨 바 있습니다.
BNK경남·BNK부산·IBK기업·iM뱅크·KB국민·K뱅크·NH농협·SC제일·수협·신한·우리· 토스뱅크·하나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성과 민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차원의 분과를 별도로 구성한 겁니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는 민간 기업들이 주체가 되어 실증사업, 기술 표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상용화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교보생명, 다날핀테크 등 신규 회원사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존 회원사인 LG CNS, 비디젠, 소프트제국, 아이티센글로벌, 아톤, 코스콤, 하이파이브랩, 페어스퀘어랩 등도 참여합니다.
OBDIA는 “기술과 수요가 결합된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야말로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핵심으로 안정성에 더해 산업 중심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9월 19일에는 협회 주관 별도 세미나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OBDIA는 회원사 페어스퀘어랩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기술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페어스퀘어랩은 국내 주요 은행들과 함께 한 ‘팍스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 프로토콜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해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기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과 상호운용성까지 확장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OBDIA는 밝혔습니다. 회원사인 금융결제원과도 추가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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