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제 2의 인텔 찾나?…백악관 "국부펀드 조성"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26 09:55
수정2025.08.26 09:55
[미 정부, 인텔 지분 10% 보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는 우리나라를 위해 그런 거래(정부의 인텔 지분 취득)를 하루 종일이라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인텔(지분 취득)에 한 푼도 쓰지 않았다. 그것의 가치는 약 110억 달러에 이른다. 그 모든 것이 미국으로 간다. 왜 '어리석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느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또 미국과 그렇게 수익성 있는 거래를 맺는 기업들을 도울 것이다. 그들의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는 게 정말 좋다. 이는 미국을 더 부유하게 만든다.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준다. 누가 이런 거래를 원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인텔에 이어 앞으로 미국 정부가 다른 반도체 기업이나 다른 산업의 기업 지분도 취득하는 거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M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인텔 지분 취득이 보조금을 주는 다른 산업들이나 AMD나 TSMC 같은 AI 또는 반도체 기업들의 지분을 취득하는 정부의 더 큰 노력의 시작이냐'고 묻는 말에 이러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는 "대통령은 선거 운동 때부터 미국이 궁극적으로 국부펀드를 조성할 수 있다면 훌륭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왔다"며 "따라서 언젠가(at some point) 이 산업(반도체 산업)이 아니면 다른 산업들에서 더 많은 거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재무부와 상무부에 국부펀드 설립을 지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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