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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국, 과거처럼 '안미경중' 취할 수 없는 상태"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8.26 07:49
수정2025.08.26 08:20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과거에 한국은 안미경중(安美經中,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의 태도를 취한 게 사실이지만, 이제 과거와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 싱크탱크인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를 찾아 정책연설을 한 뒤, 햄리 소장과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몇년 사이에 자유 진영과 중국 중심의 진영 간에 공급망 재편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미국의 정책이 중국을 견제하는 쪽으로 가면서 한국이 과거와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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