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前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정치적 압력 무시 못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26 06:43
수정2025.08.26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토마스 호니그 전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의 독립성이 위태위태하다며,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를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마스 호니그 / 前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 파월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셈입니다. 그가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는 연준이 물가 안정을 중요한 목표로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의문을 갖게 하는 발언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연준은 행정부로부터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존슨 대통령과 닉슨 대통령 시절 이후로 이러한 압력은 보지 못했습니다. 보다 직접적이고 공개적입니다. 연준이 시장과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하죠. 솔직히 매우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토마스 호니그 전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의 독립성이 위태위태하다며,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를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마스 호니그 / 前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 파월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셈입니다. 그가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는 연준이 물가 안정을 중요한 목표로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의문을 갖게 하는 발언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연준은 행정부로부터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존슨 대통령과 닉슨 대통령 시절 이후로 이러한 압력은 보지 못했습니다. 보다 직접적이고 공개적입니다. 연준이 시장과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하죠. 솔직히 매우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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