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삼의 법칙' 클라우디아 삼 "9월 금리인하 불확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26 06:43
수정2025.08.26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들썩였던 뉴욕증시가 주춤했습니다.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과했던 탓일까요?
월가에서도 9월 FOMC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경기침체 지표인 '삼의 법칙'을 고안한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아 삼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치적 압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연준은 오로지 지표를 보고 금리를 결정, 다시 말해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삼 / 前 연준 이코노미스트 :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모두가 주목했던 부분은 "위험의 균형이 정책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라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는 9월 금리인하에 대한 청신호죠. 하지만 뒤이어 파월 의장은 "연준은 미리 정해진 길을 가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금요일에 투표를 한 것도 아니고, 9월 금리인하를 위한 조건들이 성립됐지만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대목은 연준의 독립성을 재확인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금리 결정은 정치와 같은 다른 요인들이 아니라 오로지 지표와 그에 따른 판단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들썩였던 뉴욕증시가 주춤했습니다.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과했던 탓일까요?
월가에서도 9월 FOMC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경기침체 지표인 '삼의 법칙'을 고안한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아 삼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치적 압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연준은 오로지 지표를 보고 금리를 결정, 다시 말해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삼 / 前 연준 이코노미스트 :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모두가 주목했던 부분은 "위험의 균형이 정책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라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는 9월 금리인하에 대한 청신호죠. 하지만 뒤이어 파월 의장은 "연준은 미리 정해진 길을 가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금요일에 투표를 한 것도 아니고, 9월 금리인하를 위한 조건들이 성립됐지만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대목은 연준의 독립성을 재확인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금리 결정은 정치와 같은 다른 요인들이 아니라 오로지 지표와 그에 따른 판단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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