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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에 지난달 주식발행 12배 늘어…회사채는 소폭 감소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8.25 18:37
수정2025.08.26 06:03


지난달 대규모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실시로 인해 주식 발행이 전달보다 12배 늘어났습니다.



오늘(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4조4천212억원 늘어난 4조8천135억원으로 1127% 증가했습니다.

IPO가 10건에 달해 6천299억원를 차지하며 전월(1천157억원) 대비 5천142억원증가했고 코스피 상장 목적으로 대한조선이 대규모 IPO로 인해 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조9천188억원, 포스코퓨처엠의 1조1천7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총 4조1천836억원에 달해 전월대비 3조9천70억원 늘었습니다.

회사채의 경우 금융채 발행은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줄면서 전월대비 0.5% 줄어든 23조4천349억원 기록했습니다.



다만, 차환 목적의 회사채 발행 비중은 상승하고, 운영 및 시설 목적 발행 비중은 하락했습니다.

AA등급 이상 및 BBB등급 이하 회사채 발행 비중은 하락하고, A등급 회사채 발행비중은 상승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1조950억원으로 60.4% 줄었습니다.

기업어음(CP) 발행 금액은 46조4천985억원으로 18.9% 늘었고, 단기사채 발행 금액은 92조3천669억원으로 10.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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