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휴머노이드 3대 강국' 정부 전략에 로봇주 '강세'
SBS Biz
입력2025.08.25 15:31
수정2025.08.25 16:27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5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로봇 정부가 5년 내에 ‘휴머노이드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물류 분야를 시작으로 제조, 건설까지 산업 전반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국회의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서, 기업들이 노동 관련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산업용 로봇이나 휴머노이드를 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오늘 로봇주들이 급등했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코닉오토메이션이 29% 상승하면서 1,933 원에 마감했고요.
하이젠알앤엠, 로보티즈, 삼현, 케이엔알시스템이 각각 21%, 19%, 15%, 13%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증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고용 시장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증권주가 장 초반부터 상승했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부국증권이 9% 오르면서 57,300원에 마감했고요.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신영증권, 대신증권이 각각 5%, 4%, 5%, 4% 오르면서,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바이오 제약 회사인 바이킹 테라퓨틱스와 일라이릴리,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바이킹 테라퓨틱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6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90달러로 제시됐습니다.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VK2735의 임상 결과, 13주 동안 최대 12%까지 체중이 줄었는데, 이는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약물과 비교해도 빠른 감량 효과입니다.
다만, 고용량 투여에서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의 38%가 중도에 임상을 중단해 임상 발표 직후 주가가 40% 넘게 빠졌는데요.
하지만 적정 용량으로 꼽히는 30mg은 중단율이 20% 수준으로, 위약군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바이킹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3상 임상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일라이 릴리입니다.
현재 주가는 711 달러 선이고요.
증권가 평균 목표 주가는 887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경구형 GLP-1 약물인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결과, 최고 용량인 36mg을 72주간 투여했을 때, 평균 체중이 12.4% 줄었는데, 이는 기존 주사제인 위고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포글리프론은 경구 복용이 가능해서 바늘 공포증이나 주사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들까지 수요를 넓힐 수 있습니다.
또, 임상 2상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투약 중단율도 3상에서는 고용량 기준 10% 수준으로, 경쟁 약물들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주사제 시장에서는 젭바운드가 현재 미국 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넘었고, 위고비와의 직접 비교 임상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앞으로는 차세대 후보물질인 3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 그리고 아밀린 계열 신약 엘로랄린타이드의 추가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57달러고요. 목표 주가는 69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는 존슨앤존슨과 함께 경구용 IL-23 억제 펩타이드 약물인 이코트로킨라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주사형 IL-23 억제제와 유사한 효능을 가지면서도 먹는 약이라는 차별점이 있고, 건선뿐 아니라 건선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으로도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서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됩니다.
또, IL-17을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펩타이드 후보 PN-881도 4분기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인데, 기존 IL-17 억제제보다 효능이 뛰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희귀 혈액암 PV 치료제 루스퍼타이드도 주 1회 피하주사로 기존 치료 대비 뛰어난 효과를 보이면서, 하반기 FDA 허가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25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로봇 정부가 5년 내에 ‘휴머노이드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물류 분야를 시작으로 제조, 건설까지 산업 전반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국회의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서, 기업들이 노동 관련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산업용 로봇이나 휴머노이드를 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오늘 로봇주들이 급등했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코닉오토메이션이 29% 상승하면서 1,933 원에 마감했고요.
하이젠알앤엠, 로보티즈, 삼현, 케이엔알시스템이 각각 21%, 19%, 15%, 13%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증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고용 시장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증권주가 장 초반부터 상승했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부국증권이 9% 오르면서 57,300원에 마감했고요.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신영증권, 대신증권이 각각 5%, 4%, 5%, 4% 오르면서,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바이오 제약 회사인 바이킹 테라퓨틱스와 일라이릴리,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바이킹 테라퓨틱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6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90달러로 제시됐습니다.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VK2735의 임상 결과, 13주 동안 최대 12%까지 체중이 줄었는데, 이는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약물과 비교해도 빠른 감량 효과입니다.
다만, 고용량 투여에서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의 38%가 중도에 임상을 중단해 임상 발표 직후 주가가 40% 넘게 빠졌는데요.
하지만 적정 용량으로 꼽히는 30mg은 중단율이 20% 수준으로, 위약군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바이킹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3상 임상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일라이 릴리입니다.
현재 주가는 711 달러 선이고요.
증권가 평균 목표 주가는 887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경구형 GLP-1 약물인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결과, 최고 용량인 36mg을 72주간 투여했을 때, 평균 체중이 12.4% 줄었는데, 이는 기존 주사제인 위고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포글리프론은 경구 복용이 가능해서 바늘 공포증이나 주사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들까지 수요를 넓힐 수 있습니다.
또, 임상 2상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투약 중단율도 3상에서는 고용량 기준 10% 수준으로, 경쟁 약물들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주사제 시장에서는 젭바운드가 현재 미국 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넘었고, 위고비와의 직접 비교 임상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앞으로는 차세대 후보물질인 3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 그리고 아밀린 계열 신약 엘로랄린타이드의 추가 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57달러고요. 목표 주가는 69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는 존슨앤존슨과 함께 경구용 IL-23 억제 펩타이드 약물인 이코트로킨라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주사형 IL-23 억제제와 유사한 효능을 가지면서도 먹는 약이라는 차별점이 있고, 건선뿐 아니라 건선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으로도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서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됩니다.
또, IL-17을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펩타이드 후보 PN-881도 4분기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인데, 기존 IL-17 억제제보다 효능이 뛰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희귀 혈액암 PV 치료제 루스퍼타이드도 주 1회 피하주사로 기존 치료 대비 뛰어난 효과를 보이면서, 하반기 FDA 허가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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