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면 큰일?'…국민연금 받을때까지 막막 '수두룩'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8.25 14:53
수정2025.08.25 16:35
[앵커]
국민연금 최고 수급자가 부부 합산 500만 원을 넘고 개인이 200만 원을 넘게 타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만, 평균은 여전히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의 수령액은 70만 원에 그쳤고, 특히나 퇴직과 국민연금 수령 사이엔 연금이 아예 없는 경우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우선 65세 이상의 상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9만 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6.9%(4만 5천 원) 증가했습니다.
2023년 기준 1인 가구 최저 생계비인 월 124만 7천 원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인데요.
수급률은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90.9%로 집계됐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자가 646만 명을 넘어 가장 많았고, 국민연금 수급자는 476만 명으로 월평균 수급액은 각각 29만 2천 원, 45만 2천 원이었습니다.
청장년층 인 18~59세 연금 가입률은 81%로 1년 전보다 0.8% p 상승했고 월평균 보험료는 34만 4천 원이었습니다.
[앵커]
이번에 눈에 띄는 조사가 연금 절벽이라고 해서 60세 퇴직 후 65세 연금 받기 전까지를 조사한 내용인데, 어땠습니까?
[기자]
2023년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60~64세 인구는 177만 3천 명으로 수급률은 42.7%에 그쳤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100만 4천 원이었습니다.
이 연령대는 정년퇴직으로 근로소득이 끊겼지만 국민연금 수령이 아직 시작되지 않아 이른바 '소득 공백'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데요. 즉, '소득 공백' 구간에 있는 인구의 절반 이상은 연금소득이 전혀 없는 셈입니다.
국민연금과 노령연금 수급이 시작되는 63세를 기준으로 나눠서 보면, 60~62세의 수급률은 24.8%, 63~64세는 69.9%로 차이가 컸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국민연금 최고 수급자가 부부 합산 500만 원을 넘고 개인이 200만 원을 넘게 타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만, 평균은 여전히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의 수령액은 70만 원에 그쳤고, 특히나 퇴직과 국민연금 수령 사이엔 연금이 아예 없는 경우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우선 65세 이상의 상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9만 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6.9%(4만 5천 원) 증가했습니다.
2023년 기준 1인 가구 최저 생계비인 월 124만 7천 원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인데요.
수급률은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90.9%로 집계됐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자가 646만 명을 넘어 가장 많았고, 국민연금 수급자는 476만 명으로 월평균 수급액은 각각 29만 2천 원, 45만 2천 원이었습니다.
청장년층 인 18~59세 연금 가입률은 81%로 1년 전보다 0.8% p 상승했고 월평균 보험료는 34만 4천 원이었습니다.
[앵커]
이번에 눈에 띄는 조사가 연금 절벽이라고 해서 60세 퇴직 후 65세 연금 받기 전까지를 조사한 내용인데, 어땠습니까?
[기자]
2023년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60~64세 인구는 177만 3천 명으로 수급률은 42.7%에 그쳤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100만 4천 원이었습니다.
이 연령대는 정년퇴직으로 근로소득이 끊겼지만 국민연금 수령이 아직 시작되지 않아 이른바 '소득 공백'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데요. 즉, '소득 공백' 구간에 있는 인구의 절반 이상은 연금소득이 전혀 없는 셈입니다.
국민연금과 노령연금 수급이 시작되는 63세를 기준으로 나눠서 보면, 60~62세의 수급률은 24.8%, 63~64세는 69.9%로 차이가 컸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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