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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월간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T 멤버스는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구독상품으로 내비·택시·바이크·여행 등 카카오 T 서비스에 대한 쿠폰·적립 혜택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8월부터 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 멤버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사용성과 서비스 확대를 검토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혜택 중심의 '이동 플러스'에 차량 소유자를 위한 '내 차 플러스'를 추가해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멤버십 상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 플러스의 경우 월 4천900원으로 카카오 T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에 대해 할인쿠폰과 포인트 적립 중심의 실속형 혜택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블루파트너스·부스터 이용료 100% 할인쿠폰, 벤티·블랙 이용시 3% 적립, 렌터카·레저티켓·해외차량호출 등 여행 부문에서 매월 최대 2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 차 플러스의 경우 월 5천900원으로 주차,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등 운전자 편의 증대와 차량 유지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권·주차패스 등 주차 월 최대 1만원 할인, 야간·주말 주차권 특가, 카카오내비 월 최대 3천포인트 적립, 사고 시 렌터카 대차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상에서의 이동과 차량 이용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하고 보다 편리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월 구독 상품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맞춤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부연했습니다.